장애인 660명에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함께걸음 2011.05.11>

 서울시는 5월 13일부터 6월 13일까지 장애인의 정보접근 및 이용증진을 위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서울지역 거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로, 서울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방문상담과 전문가 심의를 거쳐 660여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7월 22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에는 1,995명이 신청해 643명에게 보급이 이뤄졌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대상을 늘려 660여명에게 보급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의 정보화부서에 방문・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보급 지원에서 서울시는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장애인 본인은 20%를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시각(31종), 지체·뇌병변(14종), 청각·언어(17종)등 총 62개 제품으로, 작년에 비해 12종이 늘어났다. 특히 올해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제품 전시회를 개최해 장애인의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적합한 보조기기 신청을 돕는 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조기기 전시회 기간 동안 보조기기 신청서 작성 상담 및 현장에서 신청서 접수를 병행해 장애인의 신청접수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정보이용을 통한 사회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장애인이 웃을 수 있는 디지털 복지세상”이 앞당겨 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