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11 실태조사’ 결과 82.2%로 나타나.
저소득 81.4%, 장노년층 69.2%, 농어민 63.6%
정보소외계층 중 장애인들의 정보화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11년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일반 정보화수준은 2010년 81.3%에서 0.9% 오른 82.2%로 저소득층(81.4%), 장노년층(69.2%), 농어민(63.6%)보다 높았다.
정보소외계층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장노년층, 농어민으로 분류된다. ‘일반 정보화 수준’은 PC를 기반으로 한 정보화 현황을 뜻하며 여기에는 인터넷 이용율, 가구PC보유율, 정보화 활용능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전체국민 78.3%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장애인의 이용률은 54.4%에 불과했고, 전체국민 81.9%가 가구 내 PC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장애인의 경우 71.9%만 PC를 보유하고 있었다.
장애인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0년 1.6%에서 8.6%로 크게 올랐다. 전체 국민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39.6%다.
서하나 기자 (rehab_a@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