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도… 떠나고 싶다 <서울신문 2013.12.31>

휠체어도… 떠나고 싶다

갈길 먼 장애인 여행… 휠체어 실을 렌터카도, 항공권 예매도 '하늘의 별 따기'

 

 뇌병변 3급 장애인 조모(38·여)씨는 지난여름 렌터카를 구하지 못해 제주도 여행을 포기했다. 비(非)장애인인 남편 김모(45)씨가 렌터카 업체 여러 곳에 문의했지만, 조씨의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리프트형 차량을 보유한 곳이 없었다. 김씨는 “모처럼 마음먹고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장애인을 위한 렌터카가 없었다”면서 “차량 없이 이동 자체가 어려워 항공권호텔 예약을 모두 취소했다”고 씁쓸해 했다.  ……후략….

 

 

* 출처 : 서울신문(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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