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가득한 `쇼핑앱`… 시각장애인엔 무용지물?

온라인유통 업체들이 모바일쇼핑 영역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마케팅과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 지원은 외면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은 PC를 이용한 온라인쇼핑의 경우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 들려주는 '스크린리더' 서비스를 이용해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유통업체들이 모바일앱에서는 상품정보를 문자가 아닌 이미지로 주로 제공하다 보니 상품정보에 접근하기 힘든 상황이다. 쇼핑의 첫단계인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것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시각장애인들은 애플 운영체제(OS) iOS의 '보이스 오버'와 구글 OS 안드로이드의 'TTS(Text To Speech)' 등 음성안내 기능(모바일 스크린리더)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한 뒤,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활자를 터치하면 음성으로 이를 읽어주는 방식이다. 음성안내 기능은 이미지 파일 내용을 인식할 수 없으며, 활자 내용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를 파악하려면 활자 제공이 필수적이다....후략


 


*출처 : 디지털타임스(20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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